미술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방문기 2 : 기획전 진례다반사, 무엇을 얻어갈 것인가?

갈매기조나단 2013. 8. 11. 09:00

돔하우스에서는 2013년 상반기 기획전인 진례다반사(進禮茶飯事)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미술관이 위치하고 있는 진례면의 동네 모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러고보니 다반사라는 말을 사용하면서도 한자를 모르고 있었네요.

다반사(茶飯事) : 차를 마시고 밥을 먹는 일이라는 뜻으로, 보통 있는 예사로운 일을 이르는 말

전시기간이 3월16일부터 8월25일이니, 이제 전시도 거의 끝날 시점이 되었군요.

 

안내책자를 살펴보겠습니다.

 

 

 

세련된 느낌보다는 복고풍의 느낌을 주는 안내책자입니다.

 

 

서문을 읽어보겠습니다.

건축의 사회적 역할이라 하니, 머리 속에서 확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네요.

서문에 진례면의 장소적 특성이 잘 나와 있는데요,

결과론적으로 이번 전시는 이러한 특성을 가진 진례면의 마을이 어떻게 생겼는지 다양한 시선으로 보자는 것이죠.

그 모습 속에서 세월의 흔적을 느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시회에서 무엇을 얻어갈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죠.

저는 전시를 보고 옛 추억의 마을들을 떠올리며, 그 따뜻함과 소박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왔습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