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부산시립미술관 인턴수료전 <다시 변용한 일상> 2013.11.6 - 12.8 : 관람 시작하며 1/5

갈매기조나단 2013. 11. 11. 08:00

부산 지하철역 금련산역에 있는 금련산갤러리(부산시립미술관 부속 갤러러)에서

2013년11월6일부터 12월 8일까지 <다시 변용한 일상>이란 주제로 인턴수료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안내책자가 잘 만들어졌던데, 안내책자와 함께 전시내용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올해 금련산갤러리 전시에 오늘까지 3번 갔었는데, 오늘 안내책자가 제일 두껍습니다!!!

이제 막 출발하는 인턴과정의 초보 큐레이터들을 위해 시립미술관에서 예산을 많이 준 것이 아닐까 상상해봅니다.

 

이번 전시는 전문 큐레이터(전문학예요원)가 되기 위해, 인턴과정에 있는 유미선, 이진희, 이화영 이 세 분과

6명의 작가(박자용, 김철민, 진귀원, 엄정원, 정휘민, 김은지)들이 기획한 전시입니다.

 

인턴수료전, 참 재미 있을 것 같죠.

새내기 큐레이터의 신선한 기획력을 볼 수 있는 재밌는 전시였습니다.

 

어쨌든, 새로운 전시가 시작된다는 소식을 인터넷으로 접하고, 주말이 오기만을 기다렸다가

토요일 퇴근하자마자 금련산갤러리로 달려갔습니다.

 

금련산역에 도착해보니 못보던 안내판이 있군요. 몇 번 오다보니 이전에 안 보이던 것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언제나처럼 이 기둥에 전시 주제가 떡하니 걸려 있군요.

 

맹목적 의지,   진귀원 2012년

갤러리 외벽에는 이번 전시의 성격을 드러내는 작품이 설치되어 있을텐데, 얼핏보니 좀 엽기적이네요.

 

 

가까이 다가가 보니 눈이 있어야할 자리에 입이 있습니다. 역시나 엽기적입니다.

이번 전시도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에 마음을 단단히 하고 전시실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전시실로 들어가보니 의외로 분위기가 엽기적이지만은 않고, 다소 명랑한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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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안내책자에 있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