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의 근대전차 : 안내책자 및 방문기

[요점정리] 국내에 근대전차가 3대 남아 있는데, 동아대 근대전차는 유일한 미국산 전차이다.

 부산 전차 : 등록문화재 제494호, 2012년 4월18일 지정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내에 근대전차가 있다는 소식을 여러 블로거님들의 포스팅으로 접한 후

저도 동아대박물관에 간 김에 근대전차도 살펴보았습니다.

 

동아대박물관 내에 근대전차에 관한 안내책자가 있어서 먼저 올려봅니다.

(그림을 클릭하면 큰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안내책자에 쓰여 있는 관람방법 문구는 다소 혼란을 줄 수 있는데

근대전차는 야외에 있기 때문에 전차의 외부모습을 보는 것은 아무 때나 가서 보면 되고요

전차 내부에 탑승해 보고 싶을 경우는 관람시간을 준수하고 탑승권도 배부 받아야 된다는 뜻입니다.

 

 

이 애틀란타전차는 국내에서는 1952년부터 운행을 했지만, 1927년에 제작되어 미국에서 운행되었으니

제법 역사가 깊습니다.

 

 

 

동아대학교 박물관을 관람한 후, 근대전차를 보러 갔습니다.

전차는 법학대학건물 뒷편 모퉁이에 있습니다.

 

동아대홈페이지에서 퍼온 그림입니다. 전차위치는 좀더 모퉁이에 있습니다.

부민사거리에서 후문으로 가면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Daum 로드뷰입니다. 부민사거리에서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근대전차의 모습입니다. 잘 관리되고 있는 것 같네요.

 

안내표지판도 2개가 나란히 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첫번째 안내표지판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전차의 모습입니다. 이때는 일본산 전차들이 운행했겠죠. 

 

 

이 사진은 임응식 사진작가의 1946년 '노파와 전차'라는 작품사진이네요. 아마 서울일 듯 싶습니다.

 

 

1960년대니까 사진 속의 전차는 애틀란타전차겠군요.

 

 

옆에 있는 안내표지판입니다. 요것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일제강점기 때는 일본인들이 주로 살았던 지금의 부산 중구를 중심으로 전차들이 많이 운행을 했네요.

 

 

애틀란타전차의 운행노선입니다.

이 때에도 부산의 중심은 여전히 부산 중구였습니다.

 

 

 

 

 

화폐개혁이 몇 차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 화폐개혁은 1962년 박정희 전대통령 때 이루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전시가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서 기분 좋은 관람이었습니다.

잘 보전되어 근대의 모습을 기억하는 유물로 오랫동안 남아 있었으면 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