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동래읍성역사축제 2013.10.11-10.13 : 축제 모습 스케치

갈매기조나단 2013. 10. 15. 08:00

뮤지컬 외로운 성을 보고 나서 축제현장을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매우 화창한 일요일이라 그런지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이 특히 많더군요.

 

조선시대 읍성민 체험장입니다.

 

 

 

 

 

 

 

 

 

마침 점심 때라 먹거리장터에 사람들이 북적북적...

 

 

읍성민 씨름대회를 준비 중입니다.

 

 

부모와 함께 온 아이들이 많다보니 이런 체험전에는 아이들이 특히 많더군요.

 

 

민화체험전에서 아이들이 색칠한 작품들

 

 

진주미술관의 협조로 문화회관 전시실에 미술품들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문화회관, 북문광장, 장영실과학동산, 동래읍성역사관 등이 모여 있다보니, 이 곳이 축제를 하기엔 참 괜찮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샛별 작가

 

 

김종국 작가

 

꼬마들도 부모들 따라 미술 관람을 하는데, 좀 작품 훼손의 위험이 있더군요.

5살도 안 되 보이는 여자아이가 그림을 손가락으로 자꾸 만지는데 이런 식으로 여러 꼬마들이 만지다 보면 문제가 될 듯합니다.

그래서 바닥에 줄을 그어 놓는 것보단 부산시립미술관처럼 고무줄을 이용해서 관람객이 작품에 너무 접근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문화회관 대극장 로비에서는 동래의 옛모습이 담긴 사진들, 동래의 역사관련 이야기, 동래의 역사적 인물들에 관한 전시들이 있었습니다.

자료들이 좋아서 기회되는데로 따로 포스팅할까 합니다.

 

 

 

 

 

다리 넘어 허허벌판이 지금은 아파트와 유흥가로 변했다니 놀랍네요.

사진 속의 풍경이 지금도 남아 있다면 참 가보고 싶은 곳일 것 같습니다.

 

 

 

 

 

 

 

박스아트라는 전시 및 체험전이 있었는데, 신기했습니다.

 

 

 

이렇게 빈 박스를 재활용해서 작품들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박스작품들이 움직이도록 만들었기에 더 재밌는 곳이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빈박스로 물고기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동래읍성축제에서는 아이들이 체험전에 많이 참가하고 있어서 보고 좋더군요.

 

 

 

 

 

어떻게 동래파전(13000원 하더군요)이나 먹어볼까하다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패스

 

 

장영실과학동산에서도 여러 체험전들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당연 많고요.

 

 

전통줄타기 공연이 있다고 해서 북문광장가는 길입니다.

 

전통줄타기 공연을 실제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문광장이 공연을 하기 참 좋아 보이네요.

 

 

줄타는 아가씨 말빨이 좋아서 30분 공연이 아주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