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뛰어난 매장이란 평가에 어울리게, 매장된 여성은 매우 세련된 여성이었던 것 같습니다.
좌측 무릎에만 조가비 장식을 한 점이 특히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유골의 모습을 보아도, 매우 균형잡힌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살았을 때도 매우 아름다운 여성이었지 않았을까 상상해봅니다.
당시에 머리그물 장식의 모습을 유추할 수 있는 유물입니다.
크기는 엄지손가락만 합니다.
뾰족한 턱, 긴 목을 가진 여인상인데, 당시에도 이런 것이 미인(美人)의 기준이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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