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탈북민들의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보다보니,
참 북한 사람들에 대해 모르고 있었고, 선입견을 많이 가지고 있었구나 싶더군요.
어릴 때, 70년대 초중반 국민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반공교육을 받아 오면서 성장을 했고,
성인이 되어서도 방송을 통해 본 제한된 북한의 이미지는 '북한은 지옥'같은 사람 살 곳이 아니라는 것이였죠.
그러니 그런 북한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도 당연히 왜곡될 수 밖에 없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탈북민에 대한 이미지도 거의 귀순용사, 반공용사 정도로 매우 과격한 이미지였죠. 정상적인 사람들로 보여지진 않았어요.
마치 북한사람들은 남한사람들에겐 외계인과 같은 존재겠죠.
대화를 할려면 그 사람에 대해 뭔가 알아야 하는데,
아는 것은 거의 부정적인 것들이고, 특히 북한사회의 에티켓, 예의 등에 대해 전혀 모르니 탈북민을 접하면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래도 근년부터 TV에서 탈북민들이 나와서 북한사람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니 참 좋은 것 같네요.
많은 남한사람들이 북한사람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이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을 겁니다.
남북한 사람들의 소통이 많이 필요한 시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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